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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의 고향이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 도시,

그리고 북쪽의 로마라 불리우는 잘츠부르크에서 만나는 브런치입니다.

[잘츠부르크 Salzburg]

오스트리아의 서부에 있는 잘츠부르크주의 주도.

 

 

 

 

 

과거 쇤브룬 조약으로 인해 잘츠부르크는 바이에른 왕국의 땅이 되었으나,

나폴레옹의 패망 이후에 체결된 빈 회의에서 다시 오스트리아로 되돌려진다.

이후 잘츠부르크 공국이 만들어진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주의 주도기도 한데 로마 시대 때부터 만들어진 유서깊은 도시다.

잘츠부르크의 기원은 암염 광산이다.

 

 

 

 

 

2018년 기준 50만명 정도의 인구에 29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유럽 유수의 관광도시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태어난 클래식 음악의 성지이고,

또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잘츠부르크는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구조물로 유명하며,

대표적으로 모차르트의 생가 외에도 바로크 건축 양식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잘츠부르크 성,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미라벨 정원(Mirabell Garden) 등 볼 거리가 많다.

 

 

 

 

 

도시의 동쪽에는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호수 지대가 있다.

관광과 문화, 대학, 겨울 스포츠의 도시이며 또한 박람회의 도시이기도 하다.

 

 

 

 

 

BMW와 포드(Ford), 포르쉐(Porsche)등 자동차 회사들이 이 곳에 지사와 공장을 가지고 있고,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연합군의 폭격이 있었지만 바로크 양식의 많은 건축물들은 손상되지 않았다.

그래서 도시 자체의 양식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몇 안되는 경우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이런 이유로 1996년 잘츠부르크 역사 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음악 페스티벌, 켈슈타인하우스, 겨울 스포츠 등으로 유명하며, 또한 알프스 산맥의 관문이기도 하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 축제며,

유럽에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과 더불어 양대 음악 축제로 불이고 있어 매년 7월과 8월에 열려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인다.

 

 

 

 

 

여름 축제와 별도로 매년 부활절 기간에도 여름 축제보다 작은 규모의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가 열리고 있다.

잘츠카머구트는 잘츠부르크 동쪽에 있는 잘츠부르크에 걸친 호수 지역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잘츠부르크에 닿아 있는 운터베르크는 독일, 오스트리아의 국경에 걸친 도시로,

맑은 날에는 알프스 산맥과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아돌프 히틀러의 은둔지였던 켈슈타인하우스가 잘츠부르크 근처의 베르히테스가덴에 있다.

 

 

 

 

 

또한 구시가지에 있는 호엔잘츠부르크 요새도 있다.

도시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인데다가 대부분의 관광지가 도시 남부 지역에 몰려있으므로,

도보로 이동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

 

 

 

 

 

모차르트 쿠겔이 있으며,

이것 말고도 여러 가지 초콜릿과 자허토르테 등 초콜릿 외의 디저트를 파는 곳들도 있으니 살펴봐도 괜찮다.

물론 가격은 안드로메다로..

 

 

 

 

 

그 외에 크리스마스 장식품 시장도 유명한데,

공장제가 아니라 고급 공예품 수준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1년 내내 판매하기 때문에 관광하거나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다.

 

 

 

 

 

크리스마스 2주 전부터는 크리스마스 마켓(Weihnachtsmarkt)이라 하여 각종 잡다한 물건들을 파는 상설매장이 곳곳에서 열린다.

물가가 상당히 비싸므로 유의할 것.

 

 

 

 

 

호텔은 기본이 10만원부터 시작하며 시내 중심가의 몇몇 고급호텔은 숨도 못 쉬는 가격을 자랑한다.

각종 음식점들은 말할 것도 없다.

 

 

 

 

 

여행안내서 론리플래닛은 2020년 가볼 만한 도시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첫손에 꼽았다.

모차르트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잘츠부르크 음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관련 상품도 활발히 판매중.

 

 

 

 

 

사실상 모차르트가 먹여살리는 도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너무 모차르트만 중심으로 하는 관광 사업 때문에 잘츠부르크의 다른 명소들이나 인물들이 많이 묻힌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한다.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카라얀은 베를린이나 빈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활동했지만, 그의 자택은 거의 평생 잘츠부르크 교외에 있었다.

베를린이나 빈에서는 항상 호텔에서 머물렀으며, 자택에서 포르쉐를 몰고 최고 속도로 아우토반을 질주하거나, 직접 자가용 비행기를 몰아서 갔다.

카라얀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카라얀은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을 창시했다.

 

 

 

 

 

[모차르트의, 모차르트에 의한, 모차르트를 위한 도시 잘츠부르크에서 만나는 브런치]
- 하나님의 러브레터

 

[음악]

1. 내 평생에 가는 길 (Vn. 김지원, Pf. 이학재)

2. 십자가 그늘 밑에 (fl. 오지선, Vn. 조혜수, Pf. 안화영)

3. 오 신실하신 주 (FKCC Ense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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