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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회복을 위한

40일 중보기도.

8일차(4월 21일).

오늘은 미얀마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L선교사님의 기도입니다.


미얀마에 다시 평화가 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요즘 미얀마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많은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미얀마 소식이

계속 보도되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600명 가까운 국민이 생명을 잃었고,

그 중에는 아기와 어린아이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4월 6일, 밤 9시 30분 경에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다음날 소식을 들으니

한 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평온했던 작은 타운에서

쿠데타 이후 첫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20살 청년,

이 청년이 쓰러졌던 장소에는 장미꽃이 놓여져

희생자를 말없이 기리고 있습니다.

 

 

 

 

 

 

3월 15일부터 모바일 인터넷이 차단된 후

4월 2일부터는 와이파이 인터넷까지 차단해서

현재는 선으로 쓰는 인터넷만 사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오전 1시부터 오전 9시까지를

제외한 시간에 사용 가능하고,

속도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도 인터넷 상태가 여의치 않아

인터넷이 되는 특정 장소에 가야 국내외 소식들을 접하고

소통을 할 수 있어 여러모로 제한이 많습니다.

 

 

 

 

 

 

쌀, 식용유, 유류 등 물가가 10% 이상 올랐습니다.

 

 

 

 

 

 

은행들이 문을 닫은 지 2달 가까이 되었고

현금 자동지급기의 하루 인출 한도는

평상시의 1/5 수준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현금 자동지급기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풍경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미얀마의 지금 상황이 얼마나 오래갈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는

막막하고 불확실한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다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미얀마와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민주 정부를 되돌려 달라는 국민들의 외침을

군부가 외면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져버리고

총구를 국민을 향해 겨누고

무고한 국민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그들이 탐욕과 권력욕으로 먼 눈을 열어 주시고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매일 들려오는 소식들은 사망의 소식들입니다.

이 소식들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도 아프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의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위로 받을 수 없습니다.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생명들을 주님의 은혜로 지켜 주옵소서.

 

 

 

 

 

 

민주정부가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다시는 군정 아래에서 살기 원치 않는 국민들입니다.

결코 물러서지 않을 각오로

민주화 시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군부도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이 상황이 계속될지 모릅니다.

오직 주님만이 아십니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민주정부가

속히 돌아오도록 도와 주옵소서.

 

 

 

 

 

 

국민들이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민주정부의 복귀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 고통의 시간들이 오래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미얀마의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고통 가운데에 울부짖는 이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 고통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어렵고 힘든 시간일수록

더욱 더 눈과 귀를 주변 사람에게 향하게 하시고

손과 발로 섬기게 하옵소서.

 

 

 

 

 

 

진리 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흩어지기 위해 모이며, 모이기 위해 흩어지게 하옵소서.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생명과 소망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종족과 언어, 문화의 벽을 넘어서

복음의 불길 타오르게 하옵소서.

 

 

 

 

 

 

미얀마 교회와 성도들을

미얀마 복음화의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행하실 주님을 찬양하며,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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