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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장 오래된 공화국이자 선거로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최초의 나라 – 가장 고귀한 산마리노 공화국에서 만나는 브런치입니다.

 

Brunch in the noblest republic of San Marino - the smallest, oldest republic in the world and the first country in which the Communist Party took power in elections.

 

 

 

 

 

 

바티칸시국, 모나코 다음으로 유럽에서 세번째로 면적이 좁은 나라로 남부 유럽 이탈리아반도 중부의 산악지대에 위치한다.

여러 차례 피정복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독립을 유지해 1815년 빈회의 결과 독립국으로서의 국제적 승인이 이루어졌다.

 

 

 

 

 

 

정식 명칭은 Most Serene Republic of San Marino (이탈리아어로는 Serenissima Republica di San Marino)이다.

이탈리아 중부 아드리아 해안의 항구도시 리미니(Rimini)로부터 남서쪽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티타노산()의 산 중턱 및 산정에 입지한 도시국가이다. 

 

 

 

 

 

 

A.D. 301 년 성 마리누스(Saint Marinus)가 건국하였으며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이다.

관광산업이 주민의 주요 소득원으로 국가세입의 60%를 차지한다. 1992년 국제연합(UN)에 가입하였으며, 행정구역은 9개 자치구(castello)로 이루어져 있다.

이탈리아의 행정구역 상으로는 에밀리아로마냐주()와 마르케주() 사이에 위치한다.

 

 

 

 

 

 

산마리노는 이탈리아의 에밀리아로마냐주(), 마르게주 및 몬테펠트로주와 서로 접하고 있다.

대체적인 사각형모양의 국토 중앙에 석회암지대인인 티타노산(749m)이 솟아 있다.

 

 

 

 

 

남서쪽은 구릉지대이며 북동쪽은 평야지대이다.

주요 하천은 산마리노를 거쳐 아드리아해로 흐르는 마라노아무사강, 이탈리아 중부 주요 하천인 마레키아강으로 연결되는 산마리노강이 있다.

 

 

 

 

 

 


전제 국토 면적 중에서 경작 가능지 16.67%, 삼림 및 기타  83.33% 이다(2005년).

연평균기온은 16℃이고, 겨울의 최저기온은 -6℃이다. 기후는 온대성으로 봄의 기온은 12℃에서 24℃ 사이이고, 여름의 온도는 20℃에서 30℃ 사이이다.

강수량은 겨울이 여름보다 많고 연평균 강수량은 약 560~813㎜이다.

 

 

 

 

 

 

산마리노인, 이탈리아인, 기타 민족이 살고 있다.

산마리노의 주민들은 대부분 국교인 로마 가톨릭교도이며 이탈리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연간 400여 만 명의 이탈리아인이 관광을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산마리노의 국가 기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전설에 따르면 달마치아 지방의 석공()이었던 성()마리누스(마리노)가 종교적 박해를 받던 중 4세기 경 이곳으로 피신해 와서 세운 국가라고 한다.

기록 상으로는 산마리노성()에 관한 A.D.755년의 글이 있으며, 885년에는 국가가 이미 형성되어 있었다.

 

 

 

 

 

 

1263년에는 최초의 공화정체()가 수립되었지만, 그후 인접 지역으로부터의 잦은 침입때문에 몬테펠트로가()와 로마 교황의 보호령이 되었으며, 16세기에는 체자레 보르지아에 의해 한때 정복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요충지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호 균형의 차원에서 대체로 독립이 유지될 수 있었으며, 1631년에는 교황도 독립을 승인하였다.

나폴레옹1세 역시 독립을 승인하였으며, 1815년의 빈회의에서도 독립국으로서의 국제적 승인을 받았다.

 

 

 

 

 

 

수도 산마리노는 관광도시로 해발고도 750m의 바위산 꼭대기에 있으며, 시 입구까지 자동차 도로가 나 있다.

주위는 3개의 요새화된 바위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오래된 집과 가파른 골목길에는 중세의 모습이 남아 있다.

 

 

 

 

 

 

성채는 박물관·전시회장이 되었으며, 그밖의 사적()으로는 1894년에 재건된 정부관청, 바실리카 성당 등이 있다.

산마리노시() 이외에는 몇몇 농촌이 있을 뿐이며 주변의 중부 이탈리아의 농촌과 마찬가지로 주민은 곡물과 포도를 재배하고 목축업에 종사한다.

그러나 근년에는 국외로 나가 취업하는 인구가 많아졌다.

 

 

 

 

 

 

 




철도와 공항이 없지만 도로는 총 104 km(2003년)로서 모두 포장되어 있고 이탈리아의 우르비노, 리미니와 연결된다.

항공편으로는 리미니 국제공항에서 산마리노까지 헬리콥터가 운행된다.

 

 

 

 

 

 

산마리노는 연간 관광객이 400만 명 이상 다녀갈 정도로 매력적인 특유의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이탈리아와 연결된 도로를 따라 운행되는 버스와 자가용 등의 차편을 이용할 수 있고, 리미니 국제공항에서 산마리노까지 헬리콥터를 타거나 산마리노까지 연결된 케이블카를 타고 도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산마리노의 오래된 유적들을 보호하고자 마을 내에서는 자동차 이용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관광 시에는 편안한 신발이 필수적이다.

산마리노의 전통 공예는 세라믹 제품과 철로 만든 것, 현대적인 것을 복제한 가구제품 등이 있다.

 

 

 

 

 

 

회화, 특히 우표는 국가 수입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산마리노 국민은 과거 전쟁에서 유래된 활쏘기를 여전히 좋아하며 그외에 다양한 스포츠와 교외활동을 즐긴다.

산마리노 국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600년 10월 8일 제정된 헌법 전통에 따라 임기 5년의 60명으로 구성되는 대평의회(:Consiglio Grande e Generale)가 국회에, 대평의회가 임명하는 11명의 국가회의(Congresso di Stato)와 2명의 집정관(:Capitani Reggenti)이 행정기관에 해당된다.

집정관은 6개월마다 대평의회 의원 중에서 2명을 뽑아 매년 4월 1일과 10월 1일에 취임한다.

 

 

 

 

 

 



산마리노의 집정관 제도는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의 집정관에서 유래한 것으로 1243년 최초로 2명의 집정관이 대평의회에서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이 제도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산마리노는 현대에도 집정관이 통치하는 유일한 국가이다.

 

 

 

 

 

산마리노는 외교권만 있고 관세권은 없다.

이탈리아와 긴밀한 협조 아래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1992년 3월 UN(United Nations:국제연합)에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하였고, 외교관계는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유럽의 주요국 및 미국 등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국방을 맡아주므로 군대는 없지만 2006년 자발적으로 조직된 군대가 국가 의전과 제한된 임무를 맡게 되었다.  


 

 

 

 

 

 


그동안의 정세를 보면 1945∼1957년까지 공산당이 참가한 인민전선이 여당이었는데, 그후로는 기독교민주당을 중심으로 하는 중도정권이 계속 집권하였다.

1988년 5월 총선에서 기독교 민주당과 공산당의 연립양당이 의회정수의 3/4을 차지했다.

1990년 4월 공산당은 진보민주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2년 총선거에서 기독교 민주당과 사회당이 각각 26석과 14석을 얻어 연정을 계속 유지하였고 2001년 총선거에서도 역시 각각 25석과 15석을 획득하여 연정을 유지하고 있다. 

2006년 7월 27일 총선에서 대평의회 의원이 선출되었는데 정당별분포는  산마리노기독교민주당 21석, 사회민주당 20석,  산마리노민주대중연합 7석, 통합좌파 5석, 신사회당 3석, 기타 4석 등이었다. 

산마리노는 대외적으로 중립주의를 표방하면서도 EU와 관세협정(1991년) 체결, 1992년 UN가입으로 다변적인 외교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 하나님은 언제나 너를 돌보고 계셔 (by 진 에드워드) 중에서

- God is always looking after you (by Jean Edward)

 

 

 



[음악]

1. 예수 사랑하심은 (fl. 오지선, Va. 오세은, Vc. 권현지, Pf. 홍사헌)

2.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Vn. 김지원, Pf. 이학재)

3. 주님 (FKCC Ensemble)

 

 

 

 

 

[Music]

1. Jesus Loves Me

2. Give Me this Land

3. 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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